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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청룡동 무료세탁·배달서비스 ‘새물내’ 사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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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청룡동 무료세탁·배달서비스 ‘새물내’ 사업 ‘눈길’
  • 최남일
  • 승인 2015.01.1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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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시 청룡동 주민센터는 지난 5일부터 거동불편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세탁시설이 없는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새물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들의 생활편익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동 주민센터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무료세탁·배달사업’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남 천안시 청룡동 주민센터로 지난 5일부터 거동불편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세탁시설이 없는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새물내’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새물내’란 빨래를 한 후 이제 막 입은 옷에서 나는 냄새라는 뜻이다. 청룡동 자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부피가 큰 의류 및 이불을 무료로 세탁해 배달해주고 있다.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생활관리사 및 동사무소 공무원 등이 참여해 신청이 들어온 가정을 방문, 세탁물 수거하고 세탁과 건조를 마친 후 직접배달까지 해주는 One-Stop 지원서비스로 추진된다.

 

‘새물내’사업을 위해 청룡동은 주민센터 2층에 드럼세탁기를 구입해 설치하고 건조시설도 마련했다.

 

또한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주 5회 운영, 자활사업 참여자를 전담인력으로 배치해 운영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엄천섭 동장은 “새물내 사업을 통해 따뜻한 정을 나누고 서로 돕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힘쓰는 한편 주민이 스스로 가꾸는 품격 높은 청룡동을 만드는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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