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 울산과학관은 12일부터 23일까지 영재교육 담당교원의 교수·학습 역량 강화 및 영재교육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영재교육과정 확산을 위해 ‘영재교육 담당교원 기초과정 직무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무연수는 초·중등 교원 80명을 대상으로 영재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영재교육 담당교원으로서의 자질과 전문성 함양은 물론 실제 영재학급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인력풀 확보와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경상대학교 손정우 교수의 ‘영재교육의 개념과 필요성’ 강의를 시작으로 공기택 교사(수원 동원고)의 ‘영재아의 인성교육과 리더십함양 프로그램’, ‘영재교육 및 실습’, 영재학생들의 진로설계(와이즈멘토 대표, 조진표), STEM/STEAM 교육의 이해와 적용(경북대 교수, 이효녕), 영재 교육과정 및 평가(부산교대 교수, 배진호), FDM 3D 프린터의 이론과 실제(유니스트 연구원, 육기철) 등의 교육과정이 편성됐다.
또한, 학교급별 영재학급 운영의 실제와 창의적 산출물 지도사례, SMART 앱(App) 개발 활용, GED시스템 활용 및 교사관찰 추천제의 이해를 통한 교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현재 울산의 영재교육원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열정과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이 강사진으로 구성되어 영재교육 이론의 바탕 위에 효율적인 현장수업 중심의 연수가 운영되도록 했다.
과학관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영재교육 교수·학습 방법 습득을 위주로 시간을 배정하고, 영재교육의 전반적 소양을 함양하기 위한 특강, 토론, 사례발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실시되어, 영재교육의 저변 확대와 함께 교실 현장에서도 영재교육 프로그램이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