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충남 아산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지난해 화재발생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아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발생 건수는 총 262건으로 2013년 271건과 비교해서 9건(3.3%)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명피해는 2014년 12명(사망 4명, 부상 8명)으로 2013년 4명(사망 2명, 부상 2명) 대비 사망자 2명, 부상자 6명이 증가했다.
화재발생 원인별로는 담배,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전기적 요인, 과열 등 기계적 요인이 그 뒤를 따랐으며, 장소별로는 비주거시설, 기타, 주거시설, 차량, 임야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평소 화기 취급 시 안전수칙 준수 등 불조심을 생활화해야 하며 화재사고 예방을 위해 일상생활에서 화재발생 요인을 점검·제거하는 등 시민들 개개인의 성숙된 소방안전의식이 중요하다.
이종하 아산소방서장은 “2014년에는 화재발생 통계분석 결과를 토대로 다각적인 소방안전대책을 강구하고, 소방안전교육을 확대 실시해 시민의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소방안전의식 수준을 더욱 높이는 등 맞춤형 화재예방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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