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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인구 증가 충북도내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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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인구 증가 충북도내 1위
  • 강주희
  • 승인 2015.02.1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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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 공공임대주택 입주 등 영향…전년도 대비 209명 증가


[충북=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난 1월 인구현황 조사 결과 전년도보다 209명 증가한 6만5383명(외국인 포함 6만9533명)이며, 209명 증가는 충북도내 1위라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진천군을 제외하고 인구가 증가한 자치단체는 증평군 167명, 옥천군 21명, 보은군 5명, 충주시 2명으로 증평군을 제외하고는 증가폭이 미미한 수준이다.

충북도 현황을 보면 청주시 132명, 제천시 269명, 영동군 186명, 괴산군 176명, 음성군 1명, 단양군 42명이 감소해 전체적으로는 402명이 감소했다.

군의 인구 증가폭은 현재 국회의원 선거구를 지키기 위해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펼치고 있는 남부 3군이 160명이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군은 지난 1월 26일부터 입주를 시작한 충북혁신도시 진천지역의 공공임대주택을 인구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실제로 덕산면의 인구가 390명 증가해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산업단지 분양 호조, 1000여개의 공장 가동, 주택수의 가파른 증가세 등 탄탄하고 활발한 경제적 기반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입가구 쓰레기봉투 지급 ▲6개월 이상 거주 다자녀 가구에 가구당 30만원 지원 ▲기업체 전입자 10만원 지원 등 실질적인 지원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높은 분양률을 보이고 있는 산업단지 입주와 충북혁신도시 공공주택이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인구증가세가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영훈 군수는 “지역 발전과 시 건설을 위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인구 증가”라며 “현재 추진 중인 충북혁신도시와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인구 15만의 진천시 건설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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