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 울산과학고등학교는 지난 8일부터 오는15일까지 미국 자매결연학교인 버겐카운티 아카데미(Bergen County Academies)학생 13명과 교사 2명을 초청해 다양한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버겐카운티 아카데미는 미국 뉴저지주 북동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최근 뉴스위크지에서 선정한 미국내 최고 고등학교 리스트에서 뉴저지주 1위, 북동부 2위, 미국 전체 15위를 차지한 공립 영재융합고등학교이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인 버겐카운티 아카데미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 진행 중이다.
특히, 울산과학고, 유니스트, 울주군과 협력 체제를 구축해 UNIST의 우수한 선진 과학시설과 세계적인 교수진의 강의로 구성된 International Art-Design STEM Program에 울산과학고와 버겐카운티 아카데미학생들이 공동 참여하고 있다.
또한, 울산과학고와 버겐카운티 아카데미 학생들이 우수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시간도 울산과학고에서 가질 예정이며,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을 견학하여 한국 산업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경주의 양동마을과 최씨고택, 불국사, 석굴암 등의 한국 문화체험를 체험하는 시간도 두 학교 학생들이 함께 가질 예정이다.
버겐카운티 아카데미 인솔교사 김덕양 박사는 “울산과학고와 BCA 학생들이 양질의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의미 있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상호 문화 및 학술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친밀한 관계를 이어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선환 교장은 “울산과학고와 미국 버겐카운티 아카데미와의 학술교류 및 문화체험의 기회를 통해 국제적 안목을 넓히고 글로벌 리더십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