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 동구는 설을 앞둔 12일 오후 3시 남목시장에서 구청 직원과 남목1동 및 남목3동 자생단체 회원 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절 제수용품 합동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 대형마트의 상권 확대와 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돕기 위하여 관공서가 솔선하여 전통시장 이용 홍보에 나선 것이다.
참가자들은 이날 미리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과 장바구니를 가지고 생선, 고기, 유과 등 설 명절 제수용품을 구입했다.
구청은 2011년부터 내수활성화 촉진 및 대형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진입 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상인을 돕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기업체와 전통시장 자매결연’ ‘온누리 상품권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에는 전직원이 1인당 12만원씩 총 8460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권명호 구청장은 “경제 불황과 침체일로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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