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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5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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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015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결정
  • 정봉안
  • 승인 2015.02.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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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기자 = 울산시는 지난 12일 시청 본관 상황실에서 문화예술진흥위원회(위원장 이지헌 행정부시장)를 개최하여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된 사업은 지원신청 167건 대비 70%인 117개 사업, 이에 따라 선정된 사업은 단체별 자체 사업계획에 따라 내달부터 12월까지 추진되며 시민평가위원으로 구성된 작품평가위원회의 현장참여 평가를 통해 내년 심사에 적극 반영된다.

분야별 지원 현황을 보면 △문학 분야 ‘울산작가19, 울산작가20 발간’(사.울산작가회의) 등 20개 사업 1억 1600만원 △무용 분야 ‘전설의 달밤 Ⅱ’(차소민무용단) 등 8개 사업 1억 600만원, △음악 분야 ‘느리게 떠나는 詩노래여행’(문화예술창작집단 울림) 등 17개 사업 1억 8500만원, △연극 분야 ‘전선 위에 걸린 달-희곡집 발간’(김행임) 등 7개 사업 7900만원이 지원된다.

또, △전통(국악) 분야 ‘2015 울산농요 재현마당’(울산농요보존회) 등 20개 사업 2억 1300만원 △시각분야 ‘모던아트 엣 뮤지엄’(울산씸조각회) 등 35개 사업 2억 2700만원이다.

△신진예술가 지원사업에 음악, 국악, 연극 분야 등 9명의 예술가를 선정하여 총 4,000만원이 지원되고 △창작콘텐츠 지원사업에는 1개 사업 4900만원이 지원된다.

올해 처음 시행된 창작콘텐츠 지원사업은 9개 단체가 신청했으나 지원단체 대부분이 시의 특성 및 문화적 배경과 창작 등 기대에 못 미쳐 1위 단체에 한해 선정됐고, 지원잔액 5100만원에 대해 향후 재공고해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심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각계 단체·분야별로 다양하게 공신력을 갖춘 전문가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정성 강화를 위해 위원의 33%를 타지역 전문가로 위촉했다.

또, 서류로만 이뤄지는 심사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작품평가위원들이 작성한 작품성 평가표와 최근 3년간 지원된 문예진흥기금 지원현황 등을 참고하는 등 심도 있는 평가를 진행했다.

특히, 최근 3년간 문화예술 육성지원을 받지 않은 신규단체를 분야별 1개 단체 이상 선정하는 기준을 통해 사업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진입장벽을 낮추었다.

아울러, 신진예술가 및 창작콘텐츠 지원 분야는 심사서류와 인터뷰심사(PT)를 병행하여 면밀한 심사를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홀로 묵묵히 예술활동을 이어가는 개인자격 신청자들을 충분히 배려하여 사업이 선정됐다.”라며, “21세기 연금술이라 불리는 문화콘텐츠 산업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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