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정보교육원 중앙도서관은 시민들이 기증한 도서 중 등록제외기준에 해당하는 폐기예정 자료를 필요로 하는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기증도서 나눔 코너를 운영한다.
중앙도서관 1층 로비 공간에 ‘헌 책의 주인이 되어주세요!’라는 서가에서 운영하는 기증도서 나눔 코너는 기증도서 중 복본(도서관에 이미 소장 중인 책)등의 사유로 등록되지 않는 책들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이 가져갈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 기증도서 나눔 코너에는 시민들이 기증한 2000여권이 비치돼 이를 필요로 하는 시민들의 품에서 다시 읽힐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김영성 관장은 “이 기증도서 나눔 코너를 통해 시민들이 책 읽는 기쁨과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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