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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의도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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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가의도지구 지적 재조사 사업 본격 착수
  • 최남일
  • 승인 2015.02.1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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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 완료 목표로 GPS 위성측량장비 18대 투입

▲  충남 태안군이 가의도 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태안군이 가의도 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을 본격 착수한다.

 

군은 지난달 ‘창기·누동·고남·신온지구’의 지적 재조사 사업을 완료한데 이어 지난 10일 가의도 지구에서 기준점 측량을 시작하며 해당 지역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알렸다.

 

가의도 지적 재조사 사업 지구는 근흥면에 위치한 가의도리 본섬 일대 지역으로 97년 전인 지난 1918년 조사 당시 582필지 274만 4000㎡, 소유자 258명이 최초 등록됐다.

 

그러나 도서 지역의 특성상, 등록된 토지의 위치와 경계가 부정확해 지난 2007년 ‘등록사항 정정대상 토지’로 등록되며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제약되는 등 주민 불편이 계속돼왔다.

 

이에 군은 지난해 5월 29일 충남도지사로부터 가의도 지구에 대한 지적 재조사 사업 지구 지정 승인을 받아 2차례에 걸쳐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대한지적공사 태안군지사를 사업 대행자로 선정했다.

 

이어 지난 10일, 재조사 측량의 기준이 되는 기준점 21점을 설치하기 위해 최첨단 GPS 위성측량장비 18대와 인원 14명을 투입, 지적 재조사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군 관계자는 “재조사 사업이 완료되면 100여 년 전 종이로 구현된 지적도가 최첨단 측량법으로 작성된 디지털 지적으로 탈바꿈한다”며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불편이 없도록 올해 말 완료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민원봉사과 지적 재조사팀(041-670-2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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