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결핵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대한결핵협회와 연계,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예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예산군보건소는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결핵환자의 조기발견 및 치료를 위해 대한결핵협회와 연계, 이동검진차량을 이용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검진은 오는 23일 신암면 종경리 마을회관을 시작으로 25개 마을회관 및 2개 노인시설 등 총 27개소에서 추진된다.

검진차량은 한 장소에서 30~40분 머물며 검진을 실시,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보건소 예방의약담당 결핵관리실(339-8045)로 연락해 정확한 시간과 장소를 알아보고 검진을 받으면 된다.

검진을 통해 발견된 결핵 의심 환자는 보건소에서 흉부 엑스선 및 가래검사 등 2차 검사를 실시하며 결과에 따라 치료 및 지속적인 관리에 들어간다.

또한 보건소는 연중 결핵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며 결핵환자로 등록 시 완치할 때까지 무료로 검사 및 투약을 받을 수 있고 가족이나 접촉자의 경우도 무료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특별한 사유 없이 2주 이상 기침, 가래, 체중감소가 지속되거나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 반드시 결핵검사를 받도록 권장한다”며 “평소 충분한 영양섭취 및 휴식으로 몸을 건강하게 유지해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결핵협회 이동검진으로 4명의 환자와 주요 관찰자 23명을 발견해 등록 관리하고 있다.

최남일 cni6060@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