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시 중구는 베란다나 옥상 등에서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 가꾸기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중구에 주소를 둔 구민 또는 경로당,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다. 3월6일 오후6시까지 중구 홈페이지 또는 시장경제과에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단체의 경우 전화로만 신청 가능하다.
보급수량은 모두 1000세트로 세대당 4세트, 단체당 10세트 이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세트는 상자, 상토(모판 바닥에 까는 흙) 20ℓ짜리 2포, 상추모종 10개, 재배 안내책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자텃밭은 급수봉 텃밭과 수경 텃밭 2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참여자는 선착순으로 선정하며, 3월10일 오전10시 중구 홈페이지의 ‘공지/행사’메뉴에 게시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개별 통보도 한다.
참가비용은 세트당 8000원이며 오는 10~13일 지정된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상자텃밭은 추후 지정된 장소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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