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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예술가의 집’ 27일 개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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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예술가의 집’ 27일 개관한다
  • 강일
  • 승인 2015.03.25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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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8개 전시실, 13개 문화예술단체 입주... 원도심 문화예술의 메카로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다목적 복합문화공간인 대전예술가의집이 오는 27일 오후 2시에 개관행사를 갖고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대전예술가의 집은 옛 시민회관과 연정국악문화회관 자리에 총 사업비 227억원으로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9113㎡ 규모로 지난 1월 27일 준공됐다.

예술가의집은 전국 최초로 문화예술 기관과 단체가 집단 입주되어 있다. 

주요 시설로 340석 규모의 블랙박스형 공연장인 누리홀과 8개 전시실, 연습실, 창작스튜디오 3개, 체험실 2개, 다목적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블랙박스형 누리홀은 공연 장르에 맞춰 무대와 좌석 조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연출자의 의도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로 무대를 변형 할 수 있고 공간연출이 용이하다.

입주한 기관과 단체는 대전문화 재단, 대전예총, 민예총, 문화원연합회 등이다.

한편 개관행사에 대전시 백춘희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문화예술계,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개관을 기념해 풍성한 공연과 전시회도 열린다.

27일부터 4월 5일까지 8개의 전시실에서 시각 예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장소에서 감상  할 수 있는 프리뷰 형식의 ‘대전미술 150인 초대전’이 진행된다.

누리홀 공연장에서 28일 오후 3시 마당극패 우금치의 ‘쪽빛황혼’이 관객과 함께하는 놀이마당으로 펼쳐지며, 31일 오후 7시 30분 대전 시립교향악단 DPO Quartet의 ‘4색이 빚어내는 현악의 세계’가 공연된다.

또 4월 1일 오후 7시 30분 시립무용단의 무용공연 ‘춤, 흥을 돋우다’와, 2일 오후 7시 30분 강윤미 재즈 트리오의 ‘재즈, 사랑에 빠지다’ 공연이 무료로 펼쳐진다.

정관성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전예술가의 집은 시민과 예술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 무대를 제공하고, 시민에게는 기쁨과 행복을 주는 원도심 지역 새로운 문화예술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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