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주 법인브랜드택시 680대를 12월중 발대식을 갖고 시민콜로 운행할 계획이며, 이중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여성, 어린이, 교통약자가 가장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분홍택시” 66대를 도입하여 운행하기로 했다.

'분홍택시'는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주 법인브랜드택시 사업과 연계한 것으로 위성위치추적시스템(GPS), 카드결제기, 디지털미터기가 장착되고 안심귀가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 브랜드택시와 동일하지만 차량 색상이 분홍색으로 통일되며, 가장 친절하고 모범적인 운전자만으로 운행되는 업그레이드된 택시를 말한다.

'분홍택시'는 오는 12월중 시범운행을 거쳐 2013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청주 '시민콜”'서비스와 동시에 실시되며,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콜택시를 요청할 때 '분홍택시'를 지정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여성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2010년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여성의 적극적 사회참여 및 약자 보호를 통한 삶의 질 향상, 여성 친화적 도시환경구축을 통한 공간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여성의 일상이 편안한 청주, 여성이 참여하는 청주, 여성이 남성과 평등한 청주, 여성이 능력있고 건강한 청주라는 영역을 설정하여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분홍택시'는 여성의 일상이 편안한 청주라는 핵심과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