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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경주최부자아카데미 성공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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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가 역점사업으로 추진중인 경주최부자아카데미 성공 예감
  • 최병화 기자
  • 승인 2012.10.29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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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최부자아카데미 안내 및 왜 최부자인가 강의 진행
부모 기업인과 자녀 후계자가 1박 2일간 함께 하면서 평소 가슴 속에 묻어 두었던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제4회 가업승계, 아름다운 바통터치' 행사가 전국의 유망한 중소기업 경영인과 후세들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과 27일 양일간 경주에서 개최됐다.
 
경주시에서는 2013년 초 본격적인 아카데미 개원에 앞서 교육 대상자들의 호응도를 알아보고 강의 운영 노하우를 축적하며 경주최부자아카데미를 홍보하기 위해 '가업승계, 아름다운 바통터치' 행사에 참석한 이들을 최부자아카데미 교육장에 초청해 '시대정신! 왜 최부자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제공하고 아카데미를 소개했다.
 
권영섭 경주시 시정발전기획팀장은 '왜 최부자인가?'라는 강의에서 독특한 경영 철학과 12대 400년에 걸쳐 부와 명예를 유지하고 종국에는 그 부를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개인의 부를 사회로 확장시킨 가문이 바로 경주 최부자가임을 소개하고, 나눔과 상생, 소통, 더불어 삶, 훌륭한 부의 철학, 가장 큰 가치는 사람임을 강조하여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과 큰 관심을 이끌어 내었다.
 
자녀와 함께 행사에 참여해 강의를 듣고 최씨고택을 둘러 본 한 기업인은 "소통 부재의 시대, 공동체가 파괴돼 가는 오늘의 현실에서 최부자 정신이야말로 더불어 살아가는 소통의 지혜를 일깨워 주는 귀중한 교훈을 주고 있다. 최부자가의 6훈과 6연, 가거십훈은 정말 이 시대 모든 사람들이 실천해야 할 덕목이라 생각된다. 앞으로 경주최부자 아카데미가 개원되면 자진해서 아카데미의 홍보맨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경주시에서는 한국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현한 경주최부자를 콘텐츠로 아카데미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데, 의회의 협조를 얻어 올해 안에 아카데미 설립의 근거가 되는 조례안을 제정하고 모든 것을 내실있게 준비해 2013년 초에는 경주최부자아카데미를 개원할 것이다. 아카데미 교육장은 경주시 교동 최씨고택 옆에 마련돼 있으며, 교육생을 위한 숙박시설, 홍보관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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