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달 31일 도시기반시설본부 송경섭 본부장과 (사)한국투명성기구 김거성 회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청렴건설행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투명성기구는 국제투명성기구 한국 본부로 부패 척결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정부(NGO)기구이다.
서울시는 그 동안 '대금e바로' 및 '건설알림이'등을 통해 서울시 공사분야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노력을 해왔다.
대금e바로는 금융기관 연계를 통한 하도업체 및 건설근로자의 하도대금을 지급 보장하는 자금 투명화를 위한 시스템이며 건설알림이(cis.seoul.go.kr)는 서울시에서 발주하는 관급공사의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시민에게 직접 공개하는 시스템이다.
서울시와 한국투명성기구는 업무협약에 따라 반부패 시스템 구축, 직원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각종 활동 및 교육지원, 반부패 국제활동 협력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투명성기구(TI, Transparency International Korea)는 서울시가 '건설알림이', '대금e바로' 등 서울시의 반부패를 위한 노력과 투명한 행정을 알릴 수 있도록 오는 7일에 브라질에서 열리는 국제반부패회의(IACC, international Anti-Corruption Conference)에 참석토록 요청했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송경섭 본부장은 "청렴업무 협약체결을 통해 서울시 건설행정이 더욱 청렴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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