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 경남 진주시는 여름철 깨끗한 수질환경 조성을 위해 28일 남강수중보 시설물에 대해서 대대적인 청소작업을 실시했다.
시는 여름철 수질환경을 대비하여 상류지역에서 내려온 쓰레기, 수중보 물이끼 등 남강수질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남강수중보 시설물 전반에 대하여 녹조류 및 퇴적된 이물질 제거 등 악취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대대적인 청소와 수중보 가동점검 작업을 실시했다.
특히, 시는 이번 수중보 청소와 더불어 봄철 각종축제 때 수중보를 가동시켜 남강수위를 평상시 수위 이상으로 유지시켜 남강둔치를 찾는 시민, 관광객을 맞이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남강, 남강과 조화를 이루는 산책로 등의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1998년 설치되어 현재 운영 중인 남강수중보는 길이 175m, 높이 1.5m, 어도 2개소 등 고무재질로 만들어져 매년 정기적인 청소와 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함으로써 깨끗한 남강 수질환경 조성은 물론 적정한 남강수위 조절로 재난사고 예방에 큰 몫을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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