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민선6기 공약사항인 서민임대주택 2500세대 보급과 관련해 지역주민과 시민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13일 오후 2시 신방도서관 3층 다목적홀에서 천안시 임대아파트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주민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서민임대주택 2500세대 보급에 따른 사업추진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연구 분석하고 기본계획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서민임대주택 정책소개 및 기본계획수립 발제에 이어 ▲이광영 남서울대학교 교수 ▲최찬용 LH공사 부장 ▲김희정 천안지역자활센터 실장 ▲황택진 동의대학교 교수 ▲엄근용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패널로 나서 토론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공청회에서 보고하게 될 기본계획(안)은 건립 타당성여부, 사업부지 위치와 입지여건 적정성 및 타당성, 재원분석 및 사업비 조달방안 타당성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서민임대주택 2500세대 보급’을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선정하고 지난해 11월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에 착수해 지난 3월과 4월 타당성조사용역 제1·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달 중 최종용역보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서정철 건축과장은 “이번 주민 공청회를 통해 시민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