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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환경오염에서는 단연 선두 ,주민 건강 역학조사 실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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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환경오염에서는 단연 선두 ,주민 건강 역학조사 실시하라
  • 오주섭 기자
  • 승인 2012.11.18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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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와 포항시는 철강공단 인근주민의 건강 역학 조사를 하루 속히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포항지역 유류. 토양오염이 전국에서 최고이기 때문이다. 유류. 토양 오염 전국1위는 물론 10위내 4개 업체가 포항 철강공단 내 입주 업체다.

특히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는 3,4위를 차지했다. 1위와 2위는 동양 제철화학에서 회사명을 바꾼 OCI 포항공장과 광양공장이 차지했다. 6위와 7위는 포항 철강 관리 공단내 한국시멘트 포항공장, 동서화학공업 포항공장이 오명을 안았다.

여기에다 포항제철소는 최근 5년간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한 국내기업가운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포스코는 황경오염방지를 위해 기업체에 부과하는 ‘법정 배출 부과금’을 해마다 수천만원씩 경북도에 꼬박꼬박 추징당하고 있다.

분만아니라 포항제철소의 지하수가 1급 발암 물질인 벤젠뿐아니라 톨루엔, 에틸벤젠, 크실렌까지 오염됐다.

이는 지난 40여년간 영일만 해양을 오염 시켜 온 것은 자명하다.

이에대해 포스코는 향후 포항시와 협의를 통해 하루빨리 환경 오염에 대한 책임을 공감하고 주민들 건강역학조사에 나서야 한다. 이에대해 본지는 2회에 걸쳐 포스코의 환경오염 실태와 지난 2008년 포항시민 건강권연대가 공장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전수조사를 공개한다.(편집자 주)

상: 포스코 포항제철소 40여년간 영일만 해양 오염 시켜오다

하: 공장인근 주민 건강역학 전수조사 공개

 

상:포스코 포항제철소 유류.토양 오염심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은수미 의원은 전국 25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실시한 토양지하수 환경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조사는 환경부가 ‘산업단지 토지환경조사 계획(2004.1)’에 의해 조성면적이 1백만㎡ 이상으로 조성된지 10년이 경과한 전국 75개 국가 및 일반산업단지 중 오염 가능성이 큰 25개 산단을 대상으로 환경 조사 사업을 완료 한 것이다.

이 결과 OCI 포항공장과 광양공장, 포스코가 공장 내 유류오염 상위 1,2위 업체로 드러났다는 것이다.

이들 두업체는 지난해 조사가 실시된 OCI광양공장은 토양오염이 가장 심각한 사업장으로 오염 면적이 2만4724㎡, 토양 량이 13만8093㎡ 에 달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 제철소는 유류 오염 외에도 토양에서 아연, 니켈, 납, 불소, 등도 기준치 이상 검출됐다. 이는 직접적인 공장부지 관리 소흘이 오염의 원인으로 추정된다고 은의원은 덧붙혔다.

토양오염으로 OCI포항공장과 포항체철소는 지하수가 벤젠 뿐아니라 톨루엔. 에틸벤젠. 크실렌까지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톨루엔은 코크스 오븐공정에서 환경 배출이되며 주로 대기와토양오염을 시킨다. 톨루엔 노출은 호흡을 통해 흡수되며 이후 40-60%가 체내에 잔류하는 것으로 보고돼있다.

에틸벤젠은 고농도 흡입시 폐와 중추신경계, 저농도 장기노출, 간, 신장등 내장기관에 영향을 미치는 유해물질이다. 발암성에대해서는 알져진바가 없다고 보고 하고 있다. 크실렌은 환경부는 지난달 산단 토양지하수 환경조사 결과를 포항시에 통보하고 토영오염 정화명령과 지하수 모니터링 명령을 부과했다.해당업체는 정화명령 이행기관인 2년이내에 정화조치를 완료해야 한다. 2년간 연장 할 수 있다.

은의원 “그동안 환경부가 이들업체에대해 4년이내에 오염지역을 정화하라는 명령만 내렸다”며“인근 주민들의 건강영향 조사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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