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 울산 동구가 메르스 확산 예방 차원에서 오는 9일 예정됐던 구민 교육아카데미와 오는 13일 개최할 예정이었던 구민나눔 및 경매장터를 연기하기로 했다.
구민 교육아카데미는 ‘푸름이 아빠’로 유명한 자녀교육 전문가 최희수씨를 초청해 9일 오전 10시 구청 5층 중강당에서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열릴 예정이었다.
구민나눔 및 경매장터는 토요일인 오는 13일 오전 11시 구 전하동 현대백화점 구점 분수광장에서 지역주민 등 2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 계획이었다.
구는 메르스 확산예방을 위해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나 행사를 자제해 달라는 정부 지침에 따라 교육아카데미와 구민나눔 및 경매장터를 이번 사태가 진정될 때 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당초 예정된 행사를 부득이 하게 연기한다”며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주민들의 협조가 필요한 만큼 개인 위생관리도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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