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전북도내 자자체가 계획했던 대규모 행사 등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산 여파로 잇따라 취소·연기됐다.
8일 전북도에 따르면, 다음주 실시 예정인 2015년 화랑훈련 및 직장민방위대장 교육, 시군 주민자치위원 역량강화교육,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장학증서 수여식 등 대규모 행사를 연기했으며, 이는 메르스 감염예방과 확산방지 차원에서 결정됐다.
도내 시군의 주요행사도 줄줄이 취소·연기 되어 현재 총 31건의 행사가 연기 16건, 취소 15건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편, 전북도는 행정부지사를 방역대책본부장으로 하고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구축, 메르스 확산방지를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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