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안동일) 교육관은 매주 화/목요일 오후 7시 발 마사지를 배우는 예비 봉사자들의 학습 열기로 뜨겁다.
광양제철소는 '재능기부'를 컨셉으로 한 고품질의 봉사로 지역민에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봉사자 사전 교육을 실시 중이며, 그 일환으로 청암대학교 간호학과 배영주 교수를 초청해 발의 기능, 반사요법 등에 대한 마사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본 교육에 참여 중인 열연부 이현수씨(46)는 “노인들께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어 발 마사지 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발 마사지를 열심히 배워 지역 노인들께 기쁨을 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전했다.
봉사자들은 이번 달 9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한 달간의 교육 이수 후 지역의 복지시설과 자매마을을 찾아 봉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외에도 광양제철소는 도배, 농기계수리, 학습지도, 다문화가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 봉사단 운영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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