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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더 큰 순천, 더 큰 행복 시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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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충훈 순천시장, 더 큰 순천, 더 큰 행복 시민과 함께
  • 강종모
  • 승인 2015.06.3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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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민선6기 시작과 함께 더 큰 순천, 새로운 100년을 위해 시민과 전문가, 공무원이 지혜를 모아 30만 자족도시, 시민 행복지수 전국 1위라는 시정 목표를 정했다.

순천시는 이를 위해 4대 분야 7대 비전의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순천시는 민선6기 1년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남은 3년 동안 시대정신을 실천해 순천 시민들에게 정원을 품은 행복도시를 선물할 계획이다.

▲30일 조충훈 순천시장이 언론인 브리핑을 가졌다.  

◇돌아오는 순천, 함께 잘사는 창조경제

순천시는 함께 잘사는 지역경제로 사람들이 돌아오는 순천을 위해 정원과 생태관광, MICE 산업, 마을기업과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를 육성하고 있다.

정원의 도시 브랜드에 맞게 지난 5월5일에는 1일 관람객이 11만181명으로 정원박람회 기간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기록을 갖게 됐다.

이로 인해 순천 지역경제 또한 들썩이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 시민과 관광객을 건강하게 만드는 헬스투어리즘과 순천만정원과 연계한 마이스 산업,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육성 등으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유치로 고용효과 3000명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경제활성화 우수사례로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남 순천시 종합 관제센터 전경.  

◇머무르는 순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자연을 닮은 정원도시

전남 동부권 주민들이 이사하고 싶은 도시 1위로 조사된 순천시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환경과 자연을 닮은 정원 비전을 약속했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대한민국 최고의 정주도시를 목표로 올해 에너지 자립도시를 선포하고 오는 2018년까지 순천만정원 에너지 자립 100% 정원 등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순천시는 올해 순천만정원 에너지 저감율을 53%로 올리고, 아파트 베란다 미니태양광 150대 보급, 친환경 전기 자동차를 50대 보급한다.

또한 해룡천이 환경부로부터 통합집중형 오염하천 개선사업에 선정됐으며 오는 2018년까지 하수관로 오수와 우수가 분리되는 등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전이 중요하다.

CCTV 통합관제 시스템 구축과 생애주기별 안전체험교실, 초등학교 등ㆍ하굣길 안전벨 16개교 설치 등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어가고 있다.

머무르는 순천을 위해 순천만정원, 순천만, 동천, 봉화산둘레길 등 도시 전체를 정원을 만들어가고 있다.

▲순천시 시정목표.  

◇함께하는 순천, 내 삶의 힘이 되는 복지공동체, 도ㆍ농촌이 상생하는 농업

시민 행복지수 전국 1위는 더불어 살아가고 건강하고 함께 나누는 삶이 필요하다.

순천시는 보건과 복지 통합서비스 행복동을 7개소로 늘리고 달리는 행복24시 사랑방과 이동 빨래방 운영,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힐링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여가고 있다.

고령화 시대를 대비해 노인들의 공동거주제 9988쉼터를 42개소 운영, 지역사회 복지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창조형 복지로 평가받고 있다.

그리고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 운영과 워킹맘을 위한 아이돌봄 지원사업, 전남 최초 중소형 마트 위해식품 판매차단 시스템 13개소 설치 운영과 성가롤로 병원 광역치매센터 공모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도ㆍ농 복합도시로 농민들의 일손을 덜어줄 공동급식 112개소, 귀농ㆍ귀촌 정착가구 549가구,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로컬푸드의 활성화를 위해 직거래 장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순천의 농촌과 농업, 농민 모두를 살릴 순천형 친환경 농업으로 농촌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올해 친환경 농산물 유기인증은 200ha이다.

▲전남 순천시 문화건강센터 전경.  

◇꿈이 있는 순천, 배우고 즐기며 창조하는 교육문화, 소통과 배려의 참여시정

순천시는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도시로 명성을 회복하고 지역의 문화 예술인들의 예술 공연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고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과 가장 가까운 근거리에 지역 주민 특성에 맞는 창조학습 공동체로 행복학습센터 7개소를 운영하고 특성있는 도서관에서는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실시해 6300여 명이 참여하는 등 시민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있다.

순천시가 가장 강조하고 있는 것은 시정에 대한 시민과 소통, 참여 더 나아가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순천 희망 아이디어페스티벌, 시민시장, 주민참여예산제 특히 모든 행정의 추진에 있어 시민의 의견을 먼저 묻고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순천시는 전남 동부권의 지역 상생과 영ㆍ호남의 동서통합, 전국지자체의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힘을 한 데 모았다.

◇앞으로 순천 NO 1. 도시 순천

남은 민선 6기는 시민 행복지수 전국 1위 도시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앞으로 3년 동안 시민들이 살고 싶고 행복할 수 있게끔 자족도시의 기능을 하나씩 채워 나간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해 순천시는 정원도시, 에너지, 도시재생, 안전도시, 따뜻한 복지, 도ㆍ농 상생,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서 지난 1년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행정을 펼칠 것 을 약속한다.

▲순천시는 지난해 대한민국 지역사회복지 대상을 수상했다.  

◇순천하면 정원, 정원하면 순천

오는 8월이면 순천만정원이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고 순천은 새로운 브랜드를 갖게 되면서 연간 운영비 국비 지원과 정원산업 유치 탄력 등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앞으로 제1호 국가정원 교과서 등재와 청소년 체험학습 인증장소로 수학여행의 메카가 될 것이다.

또 힐링하고 체험하는 정원을 넘어 순천 시민의 일자리가 되고 지역의 주머니를 채우고 경제를 살리는 정원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정원산업 판촉과 전시, 교류의 2016순천만정원 산업디자인전 개최와 함께 오는 2017년까지 정원지원센터를 건립해 정원문화 산업 관련 창업지원, 가드닝센터 기능 및 인력양성을 담당한다.

정원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헬스투어리즘과 마이스 산업 활성화, 생태체험 특화 프로그램도 확대 강화해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장소로 만들어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원이 힐링의 장소를 넘어 먹거리 정원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도시농업박람회가 열린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에너지를 생산하고 관광자원화 하고 교육해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녹색에너지 체험 교육센터, 제로에너지 실증단지 조성, 순천만정원 에너지 100% 자립정원 등으로 에너지 자립도시를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도시재생의 모델이 되고 있는 순천시의 도시재생은 단순히 재개발이 아닌 순천의 역사와 문화를 살리는 도시재생으로 침체된 도심을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삶터, 일터, 놀이터로의 기능을 회복해 나갈 것이다.

오는 2017년까지 향동, 중앙동 일원의 생태마을, 순천부읍성 상징화, 테마거리, 옥천 수변경관, 시민창작촌을 조성하고, 순천부읍성 역사문화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중앙로 일원에 도심정원, 창조관광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수골 일원과 철도관사마을 관광자원화 사업도 오는 2018년까지 추진한다.

순천시는 시민 행복을 위한 따뜻한 복지로 9988쉼터를 100개소 까지 늘리고 행복동을 24개 전 읍ㆍ면ㆍ동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도시민의 밥상을 채우는 농촌의 건강한 먹거리, 도ㆍ농 복합도시 순천에서는 로컬푸드 육성을 위한 로컬푸드 생산자 농가 육성을 오는 2018년까지 1500가구, 밥상꾸러미 착한 소비자 조직 400가구, 로컬푸드 직매장 등을 운영하고,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친환경 인증농가 인센티브 지원 등 친환경 농업 육성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시민 모두가 수준높은 공연과 전시회, 도서관의 도시 품에서 어린이들이 자랄 수 있도록 순천시립미술관을 건립하고 원도심 빈건물 활용 문화 창작공간으로 만들고 다양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순천형 백년지대계를 위해 청소년들을 위한 에코에듀체험센터에 창의체험관, 역사체험관을 만들고 청소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청소년 문화의 집을 건립해 다양한 활동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충훈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회장.  

◇순천시가 앞으로 추진할 프로젝트

▲전라남도 공무원 교육원 유치

전남동부권 전남도청 제2청사의 기능을 완성하기 위해 전남 공무원 교육원을 유치해 나갈 계획이다.

전액 도비로 500억원을 투입해 신축하게 될 전남 공무원 교육원은 올해 12월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도심 송전선로 지중화 및 노후된 아파트 개ㆍ보수

신도심 아파트 주민들의 삶의 질과 정주 여건을 향상하기 위해 도심 송전선로 13기에 대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한다.

순천시는 아이들이 자라는 공간에 고압철탑을 들 수 없어 중앙부처, 한전, 시민들과 함께 지중화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순천시 청사 신축 청사진 마련

올해로 순천시 청사가 36년이 되어 건물이 노후화돼 공무원은 물론 시민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순천시는 광양만권 도시통합과 지방행정체제 개편 등 시기에 맞게 시청사 건립이 필요함에 따라 순천시 청사 신축 계획을 위한 지혜를 모아 나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순천의 힘은 시민이 주도하는 행정이다.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갔을 때 순천 시민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민선 6기 1년 정원박람회 성공 신화를 시민 행복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더 숨 가쁘게 달려왔다”며 “순천 미래 100년 시민 행복 지수 전국 1위 도시 만들기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약속하며 시민들도 함께 동참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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