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재단법인 여수시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달 30일 여수상공회의소 대강당에서 올해 상반기 장학금을 수여식을 개최했다.
지난 4월 장학금 지급 공고와 심사를 거쳐 확정한 장학금 지급대상은 고등학생과 대학생 등 총 92명이다.
성적우수자, 농촌지역거주자, 특기자, 저소득자, 산단 주변마을거주자 등으로 고등학생은 5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3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인재육성장학회 관계자는 “최근 금리하락 등으로 장학사업에 어려운 점이 많지만 산단 입주기업 등 장학금 기탁자가 증가하고 있고 여수시에서도 기금 출연에 나설 계획이어서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혜택이 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01년 통합장학회로 출범한 이후 그동안 5131명의 학생들에게 총 60억5800만원을 지급해 지역 인재육성의 요람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적립된 장학기금은 135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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