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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여름휴가 더 가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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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여름휴가 더 가기’ 캠페인 전개
  • 김재영
  • 승인 2015.07.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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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양뉴스통신] 김재영 기자 = 서울 관악구는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 여파로 침체된 내수 활성화에 동참하기 위해 ‘여름휴가 더 가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

‘여름휴가 더 가기’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여름휴가 일정을 앞당기고, 특별한 제한 없이 휴가일수를 길게 가도록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또한, 국외여행 보다는 국내여행 권장을 위해 ‘가족사랑 우·리·愛, UP’ 콘테스트를 연다.

국내 휴가지에서 가족과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UCC, 사진 콘테스트. 규격이나 형식에 별도 제한 없이 직원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공모하고, 우수 작품으로 선정된 직원에게는 2박 3일 제주도 숙박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여름휴가 더 가기'로 국내 관광경기 활성화뿐 아니라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가족과 함께하는 국내여행, 문화활동 등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재충천 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유종필 구청장은 지난달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관내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메르스로 인해 소규모 상점, 음식점 등의 피해가 크다고 보고 유 구청장이 직접 전통시장 등을 챙기기 위해 나선 것.

유 청장은 “메르스로 인해 경제가 위축되는 등 또 다른 희생이 나오지 않도록 전통시장, 소규모 상점 등을 평소처럼 적극적으로 이용해 달라”며 “경기침체로 힘들어 하는 상인들을 돕기 위해 여름휴가 준비는 관내 전통시장, 상점 등을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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