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면 낙과 피해 현장 방문 등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조충훈 순천시장은 13일 태풍 찬홈에 따른 배 낙과 현장을 방문하고 복구 피해에 민ㆍ관이 협력해 총력을 다 하기로 했다.
순천시에 따르면 제9호 태풍 찬홈으로 인명 등 큰 피해는 없었으나 많은 비와 바람의 영향으로 지역 비닐하우스와 배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
조충훈 순천시장은 13일 이번 태풍으로 가장 피해를 입은 배 낙과 현장인 낙안면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고 농민들을 위로 격려하고, 비닐하우스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다시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시설 정비와 낙과 피해 농가에 대해서는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민과 관이 적극 협력해 복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이날 이낙연 전남도지사도 배 낙과 피해가 발생한 낙안면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하루빨리 복구 될 수 있도록 지원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순천시는 제9호 태풍 찬홈 발생에 따라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비상태세를 확립하고 침수지역, 재해위험지구 등 사전 예방 및 점검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제9호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낙안과 주암에서 배 낙과 95ha, 오이 시설하우스 파손 약 10ha, 농작물 쓰러짐 피해 등이 발생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