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0일까지 12읍ㆍ면 92개소에서 260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문지도사 12명을 강사로 편성해 각 마을회관 및 정자 등 농업인들이 모이기 쉬운 곳에서 영농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현장 농작물 표본 등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생동감 있는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영농사항의 문제점 해결과 예방 위주의 농업재해 대책 등 농업인들이 원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고 심도 있는 현장 기술교육이 이루어졌으며, 보건소에서 메르스 관련 질병 예방 위주의 교육도 함께 추진했다.
또한 이상기온과 여름철 집중강우 등 기상이변으로 자주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 예방과 고추를 비롯한 주요 원예작물의 안정적인 생산기술 등 지역특성에 맞는 핵심기술교육 위주의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풍요로운 보성군 농업을 위해 농ㆍ수ㆍ축산물 대도시 직거래 장터운영 권역별 지역특성에 맞는 특화 품목 집중육성 등 농업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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