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오후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동인천역 광장을 찾은 유권자들 속에서 환하게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새누리당)  ©동양뉴스통신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부산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포항 등 TK지역에서 준비된 여성대통령과 새시대를 여는 첫 대통령을 강조하며 집중유세에 나선다.
 
박근혜 새누리당 30일 충청과 수도권에 이어 부산 지역 첫 유세를 시작한다.
 
박 후보는 오전 10시30분 부산 사상구 서부버스터미널에서 "부산의 각종 현안, 부산 시민 여러분의 숙원 사업을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박 후보는 "서민 경제를 살리고 국민 대통합을 통해 대한민국의 더 큰 도약을 이뤄낼 준비된 여성 대통령 박근혜를 부산 시민들 손으로 만들어 달라"고 적극 지지를 호소한다.
 
박 후보는 오후 12시 금정구 서동시장, 2시 30분 진구 부전시장, 4시 서구 충무동로타리, 4시 50분 사하구 다대씨파크, 6시 40분 중구 피프광장에서 차례로 유세를 갖고 부산 시민들과 호흡을 같이한다.
 
오후 5시 50분에는 부산 중구 코모도호텔에서 기독교 목사대표 등 지도자와의 티타임을 통해 "국가가 위기에 빠질 때마다 제일 먼저 나서서 국민을 위해 봉사해 주신 종교계에 늘 감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 대통합을 만드는 데 한국 교회가 앞장 서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할 예정이다.
 

▲ 29일 오전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전남 여수 서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반갑게 악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통합당)  ©동양뉴스통신

반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는 이날 전남 지역을 돌아 경남 사천을 거쳐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과 경산 등 TK지역에서 집중유세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문 후보는 특히 포항 죽도시장과 개풍약국 앞에서 상인들을 만나 현정권과 박근혜 후보, 새누리당의 실정에 대해 언급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이어 경산 영남대로 옮겨 대학생과 젊은층 공략에 나선다.
 
이후 문 후보는 오후 5시10분부터 6시50분까지 대구백화점과 경북대 북문,동대구 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독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