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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난지섬 응급환자 걱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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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난지섬 응급환자 걱정 끝
  • 윤주성
  • 승인 2015.08.14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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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역 응급환자 신속한 이송을 위해 오는 11월 까지 설치

[충남=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충남 당진시가 응급의료 취약지역인 대난지도 지역민들의 건강과 생명보호를 위해 닥터헬기 이착륙장을 조성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될 닥터헬기 이착륙장은 대난지도리 177-1 번지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 및 이송으로 환자의 생명도우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헬기의 이착륙이 용이한 25x25 이상의 면적이 확보된 곳, 구급차가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는 곳, 전선 등의 장애물이 없는 곳을 조사 후 선정됐다.

오는 8월말까지 설계완료 후 11월 완료예정인 이번사업은 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750㎡ 면적에 풍향등·비콘등·안내등을 설치해 닥터헬기 이착륙을 돕게 된다.

하늘을 나는 응급실인 닥터헬기는 이착륙장 조성이 완료된 후 올해 12월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인 단국대학교병원에 상시 대기하게 되며, 최점단 응급의료장비(초음파기, 심장제세동기, 인공호흡기, 혈액분석기 등) 및 전문처치 약물 등이 탑재되고 응급의학전문의 등 의료진이 탑승하여 응급환자 초동대처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운항하게 된다.   

대난지도 지역은 닥터헬기 이착륙장으로 인해 앞으로 긴급환자 발생 시 119안전센터 및 보건소 등에서 출동을 요청하면 20분 이내에 도착·후송이 가능해져 소중한 생명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응급의료 헬기 이착륙장 설치로 시민들의 응급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기존 소방과 군용이 사용하고 있는 인계점을 닥터 헬기가 이착륙할 수 있도록 보완개선해 의료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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