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3개월간 지적측량기준점 507점 일제조사 실시
[충남=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충남 당진시가 이달부터 3개월 간 지적측량의 기준이 되는 지적측량기준점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효율적인 지적측량기준망 구축을 통한 정확한 지적측량으로 주민의 토지재산권 보호와 세계측지계 좌계체계 환경에 부응하는 위치정보의 정확성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조사대상은 삼각점 75점, 수준점 49점, 통합기준점 38점, 지적삼각점 31점, 지적삼각보조점 314점 등 총 507점으로 일제조사 후 훼손·망실된 기준점은 재설치 등을 통해 정비한다.
측량기준점은 정확한 위치정보를 사용자에게 제공해 모든 측량의 기준이 되며, 각종 건축물, 도로, 제방 등의 공사 시 정확한 위치확인이 가능토록 하는 중요시설물이다.
한편 시는 이번 조사결과 망실ㆍ훼손된 측량기준점에 대해서는 재설치 등을 통해 정비하는 한편 지속 보존가치 없는 측량기준점에 대해서는 폐기조치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측량기준망 구축을 통한 정확한 측량으로 토지 경계분쟁을 사전에 예방, 사유재산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라며 “특히 이번 일제조사를 통해 세계측지계 변환에 부응하는 위치정보 정확성 향상이 기대되는 만큼 시민들도 관심을 갖고 측량기준점을 보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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