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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고속도로 정체 겁먹었는데...“생각보단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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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고속도로 정체 겁먹었는데...“생각보단 아니네”
  • 최정현
  • 승인 2015.08.14 15: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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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늦게 상행선 정체 예상…일부 구간 정체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K회사 김 과장은 14일 임시공휴일을 시작으로 대전에서 통영까지 휴가의 첫 레이스를 펼치기로 했다. 광복절 70주년을 기념해 고속도로 요금이 무료인 것도 맘에 들었다.

그러나 한편 지난 설명설 통영에 있는 처갓집을 오가면서 겪었던 극심한 정체가 떠올라 고속도로에 올라서기가 망설여졌다.

출발 시간은 오전 10시30분. 오전 11시 즈음해서 대전-통영간 고속도로에 들어섰다. 그런데 웬일? 3시간 넘게 통영까지 달려왔어도 정체하나 없었다. 금쪽같은 휴가시간을 절약한 것이 무척이나 감사했다.

14일 임시공휴일을 맞아 막바지 휴가객과 연휴를 즐기려는 인파가 고속도로로 몰릴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전국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였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승용차 기준 서울-강릉은 3시간10분, 서울-부산 4시간40분, 서울-대구 3시간 30분, 서울-대전 2시간 등의 시간이 소요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일부 직장이 쉬지 않아 예상보다 많은 인파가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은 것 같다”며 “오후 늦게 귀가하는 차량 행렬이 예상돼 다소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4시 현재 고속도로 정체상황을 보면,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동탄분기점-기흥동탄나들목, 기흥
동탄나들목-기흥나들목, 기흥나들목-수원신갈나들목, 달래내고개-양재나들목이 정체를 빚고 있다.

또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으로는 경부선입구(한남)-잠원나들목, 신갈분기점-수원신갈나들목,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반포나들목-서초나들목, 금호분기점-북대구나들목 등이 정체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 남해고속도로에서는 부산방향으로 칠원분기점-창원1터널서측, 순천방향으로는 창원분기점-북창원나들목이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는 서울방향으로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이 정체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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