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기자 =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오는 20일부터 22일 남구 봉월로 ‘신정초등학교 앞 육교’ 철거 공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철거된 육교 자리에는 횡단보도가 설치 운영, 이 육교는 길이 21.6m로 교통 흐름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하고자 1989년에 설치됐다.
그러나 도시미관을 해치고 교통약자(노인, 임산부, 어린이 등)의 보행에 불편이 많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종합건설본부는 육교 철거로 인해 교통약자의 보행 편의 증진과 도시 미관을 향상시키고, 유지보수 비용의 부담도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종합건설본부는 “오는 22일 오전 3시부터 4시에는 육교철거 공사로 인해 차량 전면 통제가 불가피하다고 설명하고 통행 차량의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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