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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정의 중심, 진주,거창 혁신, 경남농정 2050 순회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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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정의 중심, 진주,거창 혁신, 경남농정 2050 순회설명회
  • 이정태
  • 승인 2015.09.0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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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경남도는 3일 진주와 거창에서 최구식 도 서부부지사, 오태완 정무특별보좌관 등과 도민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 순회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7월 30일 ‘혁신,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선포를 시작으로 혁신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전 시 군과 유관기관을 순회하는 하는 등 현장 설명회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현장 설명회에서는‘혁신,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의 추진 배경과 실천 방향 등을 도 농정국장이 설명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유관기관과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도는 2050 프로젝트와 연계된 시군 농업정책 수립에 상호 이해를 촉진하여 농업인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최구식 도 서부부지사는 “서부경남은 전통적으로 농업에 기반을 두고 있고 혁신 경남농정 2050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영세하고 내수 위주의 우리농업을 6차 산업화와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육성해 경남의 농업이 한 단계 더 도약 할 수 있도록 농업의 구조개편과 기술개발 등 경쟁력 제고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2050프로젝트를 통해 농업역량이 타 지역에 비해 높은데도 불구하고 전국 하위인 경남 평균 농가소득을 2020년까지 5,600만원까지 끌어올려 전국 1위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추진방향은 첫째, 제대로 된 농업정책 마련 및 부서 기관 간에 협업체제 구축 등 농업관련 공무원의 대혁신을 통해 미래농업 50년을 준비하고, 둘째, 농촌 고령화에 대비한 농업인력 구조개편과 직거래 중심으로 농산물 유통구조 개편을 통해 어려운 농가 소득증대 등 근원적 해결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마지막으로 도단위 육성전략과 연계된 시군별 특화된 농업 육성정책 등 품목별 육성목표를 설정해 선진농업기반을 구축한다는 것이다.

추진전략으로는 10개 분야 50대 전략과제를 214개 세부사업으로 나누고 2020년까지 신규사업 2,827억원을 포함해 6년간 5조 3,313억원을 연차별로 투자하며 재원 확보를 위해 과제별로 중앙정책 반영 등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달 25일부터 농업기술원을 시작으로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지난달 27일 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 농어촌공사 경남지역본부, 전 시 군은 권역별로 지난 1일부터 오는 4일까지 공무원, 유관기관 임직원, 농업인 단체, 마을이장 등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도는 “이날 서북부권 순회 설명회에 이어 마지막으로 남부권(통영,거제,고성)순회설명회를 오는 4일 오전 10시 통영시청 강당에서 개최할 계획으로 농업인과 유관기관 임직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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