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기자 =강원 태백시는 소상공인 융자지원 증액에 따라 지원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역내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게 시중은행의 일반자금보다 장기저리로 도 폐광지역개발기금의 재원을 받아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에 시는 당초 9억6000만원의 자금을 확보해 지역의 폐광지역진흥지구 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융자금 지원을 했으나 6억3000만원이 추가 확보됨에 따라 오는 18일까지 신청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융자 신청 대상은 관내에 주소를 둔 소상공인, 자영업체로서 상시종업원 10인미만 제조업, 건설업, 운송업, 광업 업체의 업종과 상시종업원 5인 미만 도소매업, 각종 서비스업체로서 정부에서 지원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 혜택을 받지 못한 자이다.
경영안정자금의 융자는 업체당 3000만원의 한도내에서 대출이 이루어지며 상환기간은 5년거치 5년 균등상환, 금리는 년 1%로 지원된다.
단, 국가나 지자체 및 소상공인지원센터로부터 기 대출자는 물론 주점업, 주류업, 골프장 무도장 운영업, 귀금속업, 유흥주점 등 사치향락적 소비나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은 융자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총36개 업체에 9억2600만원을 융자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상공인 융자금 지원 증액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이나 자영업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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