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기자 =강원 태백시는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의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오는 1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주변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정화, 식품안전, 옥외 광고물 등 4대 분야에 대해 학생 안전과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을 집중 점검한다.
우선, 교통 분야는 어린이보호구역내 과속 및 불법 주정차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수칙 및 공사장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관리 준수여부를 확인한다.
또, 식품분야도 점검, 식중독 발생 이력업체 집중점검 및 학교급식소·매점, 분식점 등 조리, 판매업소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학교 주변의 노후 불량 간판을 대상으로 업주의 자율 정비를 유도하는 한편, 보행자 통행을 방해하고 가로 환경을 저해하는 불법 유동 광고물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한다.
시 관계자는 “개학기를 맞아 학교 주변 안전 분야의 총체적인 점검 및 단속을 통해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을 철저히 제거해 어린이가 안심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문화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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