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문화가정 여성에 대한 정보화교육을 오는 14일부터 12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가 추진하는 다문화가정 정보화 교육은 시청 전산교육장과 협조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시 소속 전임강사로 하여금 토, 일요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3시 30분부터 6시까지 1일 2시간 30분씩 무료로 운영한다.
주요 교육과목은 컴퓨터 기초 활용(윈도우), 인터넷 이용법, 멀티미디어 활용(사진 동영상 편집), 문서편집, 한글2007(ITQ) 과정으로 교육이수 후 실무적용은 물론 정보기술자격을 취득하도록 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다문화 가정 여성은 오는 14일까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나 태백시 사회복지과 여성청소년팀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다문화 가정 여성 14명이 정보화 교육에 참여해 그중 4명이 ITQ파워포인트 자격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정보화 교육을 통해 정보 지식 부족에 따른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해소함으로써 국내 생활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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