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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公, 후쿠시마 관광교류 재건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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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公, 후쿠시마 관광교류 재건사업 실시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2.18 1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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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전세기편 계기 문화교류의 밤, 자원봉사 활동
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동일본대지진 이후 단절된 후쿠시마와의 관광교류 재개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인천-후쿠시마간 전세기편이 오는 21일 대지진 이후 첫 운항되는 것을 계기로 공사는 KATA,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방문의해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미션단을 구성, 후쿠시마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3월 대지진 이후 인천-후쿠시마 노선이 중단됨으로써는 교류가 중단된 것을 고려, 현지에서 다양한 교류행사 개최를 통해 교류의 물꼬를 트기위해 기획됐다.

한국-후쿠시마 문화교류의 밤 행사를 비롯 양국 관광업계 교류촉진을 위한 간담회 등으로 구성되는 행사는 후쿠시마현과 각별한 인연이 있는 배우 최불암씨가 동행한다.

미션단은 도착 다음날 피난생활을 하고 있는 이재민(350여명)들을 대상으로 가설주택에서 불고기, 잡채 등의 한국음식을 만들어 제공하는 자원봉사 활동도 전개한다.
 
공사 이병찬 일본팀장은 공기업으로서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뜻 깊은 행사라고 밝혔다.

한편 동 전세기편을 이용해 후쿠시마현민 177명도 방한, 서울과 제주 일원을 둘러보게 된다.

공사는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봉사활동을 통해 일본내 한국의 이미지 제고를 도모, 대지진과 영토문제로 침체돼 있는 관광교류를 내년도 700만명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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