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 서울 마포구는 오는 19일 염리생활체육관(마포구 큰우물로 61)에서 어르신 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재가복지서비스제공 관련 10개 기관에서 ‘마포구재가복지연합회’를 구성하고 마포구재가대상자 서비스 정보를 교환하고 지역복지와 관련된 공동사업 및 연합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재가복지서비스란 가정에서 거주하면서 혼자서 자신의 일상생활을 이끌어 나가지 못하는 병약자나 노인, 장애인 등을 도와주는 사회적 서비스를 의미한다.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하는 어르신체육대회 ‘우리동네 예체능’ 행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으로 관내 저소득 재가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마포구재가복지연합회(마포노인복지센터 등 10개 기관) 소속 어르신이 모두 함께 어우러져 판 뒤집기, 고리 던지기, OX퀴즈 등 다양한 신체활동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그 동안 무더위 등으로 부족한 신체활동을 보충하고 정서적 소외감과 고립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마포구재가복지연합회가 주관하고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마포구가 후원한다.
양회웅 어르신복지장애인과장은 “가을은 높은 하늘과 선선한 날씨 덕분에 사계절중 어르신들이 활동하기 가장 좋은 계절”이라며 “이번 어르신 체육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찾고 단결과 협력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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