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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만 보는 주말은 이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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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만 보는 주말은 이제 그만
  • 김혁원
  • 승인 2015.09.19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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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 주의 공연·전시소식 담은 3분 영상콘텐츠 제작
TV끄고나가자 타이틀.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 아침저녁 가을내음이 물씬 느껴지는 요즘,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을 맞아 서울시는 멀리 떠나지 않아도 즐길 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서울곳곳의 문화소식을 담아 매주 시민에게 찾아간다.

서울시는 한 주의 공연·전시 프로그램을 3분가량의 짧은 스팟 영상으로 교통방송, SNS 등 통해 소개하는 'TV끄고 나가자!'를 19일 처음 선보인다고 밝혔다.

다양한 여가활동을 즐기고 싶지만 서울 곳곳에서 열리고 있는 좋은 문화예술 정보를 얻지 못해 TV만 보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한 것이다.

'TV끄고 나가자!'는 문화예술소식을 단순한 정보전달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시민문화캐스터가 맞춤형 정보를 전달한다는 점에서 기존 영상과는 차별성이 있다.

시는 시민을 대상으로 각종 문화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현장에서 생생하게 전달해 줄 문화캐스터를 지난 8월 10일부터 21일까지 모집하였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6명의 ‘문화캐스터’는 아이돌그룹 더 씨야의 허영주부터 리포터 소슬지, 일반시민, 그리고 통통 튀는 대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선정됐다.

TV 속 리포터처럼 알짜 문화정보를 재미있고 쉽게 전달하는 시민 '문화캐스터'는 일상에 지친 바쁜 시민들에게 더욱 편안하게 다가갈 것이다.

1편은 19일 오전 11시 50분 교통방송 케이블 TV, IPTV 채널에서 방영되며, 2편부터는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50분에 찾아간다. tbs교통방송 이 외에도 SNS, 웹사이트와 같은 온라인매체를 통해서도 언제든지 볼 수 있다.

'TV끄고 나가자!' 영상콘텐츠는 3분 영상 외에도 짧은 분량(20초 가량)으로 편집되어 지하철 등 서울시내 다중이용공간에도 송출될 예정이다.

박대우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시민 문화캐스터들의 친숙한 홍보영상 표출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예술프로그램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여가 및 문화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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