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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섭 산림청장 제주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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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섭 산림청장 제주 방문
  • 정효섭
  • 승인 2015.09.22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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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충병 추가 지원, 산림병해충 방제 사업 등 적극 지원
신원섭 산림청장(우측에서 두 번째)이 관계공무원으로부터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있다.

[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제주도에 따르면 신 청장의 이번 제주방문은 올 9월부터 내년 8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3차방제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제주지역 고사목 추가발생 실태를 직접 확인하여 중앙단위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신 청장은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면담하고, 권영수 행정부지사와 함께 산림청 헬기에 탑승하여 재선충병 발생상황을 항공예찰하고 방제현장을 방문하여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면담에서 원 지사는 “고사목 발생밀도를 낮추고 지속적으로 피해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충분한 방제예산확보가 중요하다”며, “금년도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제거를 위하여 국비 50억원 추가지원과 내년도 산림병해충 방제사업비 270억원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신 청장은 “충분히 공감”하고 “적극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애월읍 수산오름 방제현장을 시찰하고 안전사고 예방과 피해확산방지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추진된 2차방제 기간 동안에는 고사목제거 51만4000그루, 나무주사 576ha, 항공방제 2000ha, 지상방제 3900ha, 집합페로몬 방제 1000ha를 완료했다.

9월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추진되는 3차 방제기간 동안에는 고사목제거와, 나무주사, 항공·지상 방제 등 임업적 방제를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국립공원 접경지, 문화재 지구, 곶자왈 지역은 예방용 나무주사를 확대(1,000ha)시행 하여 예방차원의 재선충병 방제작업에 힘써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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