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 서울 마포구 연남글로벌 빌리지센터는 추석을 맞이해 2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한국전통주연구소에서 전통주 만들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약 20여명 신청을 받아 진행하는 행사로 외국인들이 직접 우리나라 전통주 중 하나인 동동주를 직접 만들어봄으로써 한국의 차례문화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전통주 만들기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외국인은 고두밥과 전통누룩을 섞어서 치대는 것부터 항아리에 담아 숙성시키고 거르는 전 과정을 체험한다.
또한 감칠맛과 향이 뛰어난 동동주를 걸러 직접 시음을 하는 기회도 가지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연남글로벌 빌리지센터(02-6406-815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오선호 자치행정과장은 “전통주 만들기 체험은 외국인들이 전통주 문화를 알아가고 한국의 전통 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활동을 제공해 한국 문화 알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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