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정봉안기자 =제15회 울산광역시민의 날 기념식이 검소하면서 품위 있게 치러진다.
울산시는 내달 1일 오전 10시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김기현 시장, 기관·단체장, 시민대상 수상자, 명예시민 수여자, 다문화 및 북한 이탈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울산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행사는 시민헌장 낭독, 시민대상 시상, 기념사, 식후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시민대상은 김길자 씨(사회봉사·효행부문), 류해렬 씨(산업·경제부문), 심규화 씨(문화·체육부문), 조무제 씨(학술·과학기술부문) 등 4명이 수상한다. 울산시민대상은 울산시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특히 이번 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울산시가를 시민들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도록 다시 편곡하여 처음으로 시민에게 공개된다.
2015서덕출동요제 대상팀인 뉴키즈합창단이 노래를 부를 예정이다.
또한 울산시민헌장 낭독자로 시 누리집 공모로 박원정 씨(30세)를 선정함으로써 민선 6기 시민참여와 소통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 중심의 창조시정 구현이라는 시정 철학을 반영했다.
박 씨는 지난 3월 국제선 항공기 내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조치로 위급상황에 잘 대처해 환자의 의식을 회복하게 해준 칭찬 주인공이다.
김기현 시장은 기념사에서 “세계의 울산이 되어야 한다.” 면서 “희망의 미래를 뜨겁게 포옹하는 울산을 만들도록 더 힘을 모으고 땀 흘리면서 더 큰 울산의 영광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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