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 종합경기장서 장난감, 의류, 책 등 교환·판매
[전북=동양뉴스통신] 양도윤 기자 = 전북 전주시와 전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31일 종합경기장 내 축구장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과 의류, 책 등의 유아 및 아동 물품을 교환·판매하는‘아이들의 알뜰장터’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알뜰장터는 어린이 및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가정에서 쓰지 않고 가지고 있는 장난감, 의류, 책 등의 물건들을 교환·판매하는 벼룩시장으로, 아이들이 재사용과 나눔의 경제를 체험하고 건강한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이날 행사는 ‘오물조물 클레이 비누 만들기’와 ‘축구장 뛰어놀기’, ‘아빠 차에 향기 만들어 드리기’ 등 다양한 놀이체험 행사부스도 운영된다.
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소비적인 생활에 익숙해진 우리아이들이 환경을 생각하면서 재사용과 나눔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인만큼 많은 시민들이 적극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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