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대전 대덕구는 30일 구청회의실에서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실무추진단 간담회 및 연축지구 도시관리계획변경(개발제한구역해제)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 및 착수보고회에서는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사업 목적 및 당위성 등 전반적인 현황 설명과 용역추진계획, 주요쟁점사항에 대하여 보고하고 외부 전문가 및 유관기관(LH, 대전도시공사), 관련 공무원이 참여하여 자문 청취와 질의 및 토론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대덕구의 북부 신탄진권과 남부 송촌 생활권의 연결을 통해 친환경적인 복합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균형 발전도모와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인구 감소 해소 등을 통해 대덕구의 새로운 성장 동력 기반을 확보하고 공공청사(구청, 보건소, 경찰서 등)의 분산 배치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편해소 등 행정서비스를 제고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 5월 정부가 발표한 개발제한구역(30만㎡ 이하) 해제 권한 지방이양 및 올 연말 관련법 개정에 맞춰 '연축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내실 있고 효율적인 용역 결과물이 도출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덕I.C건설 및 대덕특구 동측진입로 개설, 충청권광역철도망, 대전~오송 신교통수단(광역BRT) 건설, 동북부지역 외곽도로 등 연축지구 주변 기반시설의 조기건설을 대전시 및 정치권에 요청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연축지구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