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경남 밀양시의회 황걸연 의원은 23일 제180회 밀양시의회 정례회 자유발언을 통해 시 삼문동 미리벌초등학교의 심각한 교육환경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시의 삼문동택지지구 개발사업으로 대형아파트, 다세대주택, 빌라, 상가들이 입주하면서 지역 내 인구 쏠림 현상이 나타났고 공공편익시설과 도시기반시설의 부족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황 의원은 “특히, 삼문동 신시가지에는 미리벌초등학교가 유일한 데 최근 학생 수가 계속 증가해 교실부족과 과밀학급 현상이 초래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제대로 된 교육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도시개발 과정에 교육 여건이 사전에 충분히 검토되고 반영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의원은 “시가 교육청과 협의해 학교증설과 분산수용 등 다각적인 대안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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