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경남 창원시 가포신항은 원활한 물동량 수송을 위한 기반시설인 마산항진입도로(2-1단계) 건설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24일 밝혔다.
마산항진입도로는 마산항 운영 시 발생하는 해상 물동량의 신속한 수송으로 물류비용 절감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 물동량 증가로 인한 기존 도로망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 주변 도시기능의 조화로운 발전을 도모하고자 2003년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시가 마산지방해양수산청으로부터 사업을 수탁해 2011년 12월 1단계(L=2.91㎞)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향후 2019년까지 3단계에 걸쳐 전 구간 공사를 완공할 예정이다.
현재 해안도로에서 가포신항을 연결하는 2-1단계(L=0.96㎞)구간 공사 시행을 위해 기획재정부에서 총사업비 변경을 위한 설계적정성 검토 중에 있으며, 올해 중 총사업비가 결정되면 설계내역서 조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를 착공해 2018년 완료할 계획이다.
양윤호 시 해양수산국장은 “본 2-1단계 공사가 완료되면 가포신항 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제2자유무역지역과 가포신항 간 최단거리로 연결하여 물류비용을 절감하고 항만과 도심의 교통 분리로 도심 혼잡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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