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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절기 종합대책' 분야별 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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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동절기 종합대책' 분야별 점검 실시
  • 윤용찬
  • 승인 2015.12.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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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 대구시는 8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동절기 종합대책 추진상황에 대해 각 분야별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구지역에는 2012년 이후 큰 강설이 없어 시민들의 폭설에 대한 대응이 미흡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분야별로 제설대책을 마련했다.

올해 엘니뇨 현상에 따른 전국적 폭설을 대비해 제설장비와 자재와 인력을 전년도 대비 10%이상 보강하고, 시·구·군별로 상이한 비상단계를 일원화하는 한편, 효과적 재난관리를 위한 13개 협업실무반을 편성해 운영한다.

도시철도 3호선 외부계단 결빙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모두 30개 역사 중 외부계단으로만 돼있는 17개소에 대해 이달 말까지 캐노피 설치를 완료해 시민 불편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연중 화재의 36%, 인명피해의 27%가 겨울철에 발생하고 있어 화재 취약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해 연말연시 소방특별조사를 진행했고, 전통시장 화재 신속대응을 위해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했다.

사회복지시설 1973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했고, 노숙인 현장 상담반(10개반)을 운영해 거리 노숙인 응급잠자리 제공과 의료서비스 지원, 쪽방생활인·노숙인자활쉼터 지원, 무료급식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독거노인 지원을 위해서는 일선 돌봄인력을 통한 취약 독거노인 안부확인과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난방비와 생필품지원, 시설수급자 월동비 지원, 차상위계층 정부양곡 할인 지원 등이 제공된다,

또 동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계절인플루엔자 감시체계 강화 및 예방접종 병의원 확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발생 우려 취약업소 점검 및 학교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물가관리 등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LP가스시설 특별안전점검과 연탄지원, 난방유지원, 에너지바우처 사업 등 서민층 연료수급 대책을 추진다.

시 관계자는 "구·군 및 공사·공단과 긴밀히 협력해 동절기 종합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이번 겨울을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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