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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 '쌍용차 정상화 농성' 끝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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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 '쌍용차 정상화 농성' 끝내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3.01.24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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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단 1월 임시국회 쌍용차 국정조사 촉구
▲ 진보정의당 의원단이 지난 22일 쌍용차 국정조사 실시를 촉구하는 국회 농성에 돌입하고 있다.(사진/진보정의당)    

진보정의당 의원단은 24일 국회 본회의장 앞 농성장에서 쌍용차 정상화를 다짐하며 국회 농성 잠정 마무리 기자회견을 가졌다.
 
박원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임시국회와 관련해 여야가 국민들에게 약속했던 쌍용자동차 국정조사가 새누리당의 반대로 열리지 않고 있기 때문임을 말했다.
 
의원단은 1월 임시국회 쌍용차 국정조사를 촉구, 새누리당의 거부와 민주당이 노력은 해왔지만 관철시키지 못한 책임 속에서 아직도 국회가 정상화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의원단은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쌍용차 국정조사가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과 오는 26일 전국 희망버스를 다시 한 번 조직해 울산 현대차와 평택 쌍용차, 부산 한진중공업에 찾아간다고 밝혔다.
 
노회찬 공동대표도 오늘은 쌍용차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노동자들의 철탑농성이 시작된 지 66일이 되는 날임을 강조했다.

노 대표는 법원판결을 지키라면서 100일째 농성을 해도 대답이 없는 사회가 과연 대한민국 사회인가 묻고 싶다며, 박근혜 당선인과 인수위원회가 즉각적인 답변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상정 의원(노동자살리기특위 위원장)도 여야가 약속했던 국정조사 실시를 새누리당이 반대했기 때문에, 새누리당의 반대가 걸림돌이 돼 오늘 임시국회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박근혜 정부 민생정치의 첫 번째 과제가 새누리당 정권 하에서 고통받고 있는 쌍용차 정리해고노동자들의 문제, 한진중공업 손배가압류 문제, 현대자동차 불법파견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문제, 유성기업 노동자들 문제를 포함한 노동현안을 해결하는 것이 민생정치의 시작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심 의원은 황우여 당 대표가 쌍용차 국정조사에 대해 국민들에게 당을 대표 책임 있게 약속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줄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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