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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만 농업기반시설, 올해부터 농어촌공사로 관리 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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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만 농업기반시설, 올해부터 농어촌공사로 관리 이관
  • 강종모
  • 승인 2016.01.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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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박병종 군수)은 올해부터 고흥만 간척지 농업생산기반시설 관리를 한국농어촌공사고흥지사로 이관한다.

이관 대상 시설은 방조제, 배수갑문, 담수호, 양배수장, 용배수로 등 12종이다.

고흥만 간척지는 농지 및 담수호를 조성할 목적으로 지난 1991년 10월부터 두원면 풍류리와 도덕면 용동리를 잇는 2870m의 ‘고흥만 방조제’를 건설해 조성됐다.

고흥읍, 풍양면, 도덕면, 두원면의 4개 읍‧면 지선에 인접한 공유수면 3100ha를 매립해 개답 1701ha, 담수호 745ha, 인공습지 280ha 등을 조성하면서 약 4000억여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2012년 12월에 준공됐다.

농지 등 1751ha(1421필지)에 대해서는 지난 2014년 1월 9일에 이관했고, 이번 농업생산기반시설물까지 이관하게 됨으로써 올해부터는 선착장(용동‧풍류), 소공원, 지방도830호선, 군도 35호선을 제외한 고흥만간척지의 모든 관리는 한국농어촌공사고흥지사에서 맡게 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농어촌공사고흥지사와 협력해 간척지에 시설원예단지를 조성하고 국가비행시험센터를 건립해 미래지향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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