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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가안전대진단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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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국가안전대진단 대통령상 수상
  • 윤용찬
  • 승인 2016.01.0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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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 대구시는 2015년 실시한 국가안전대진단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국민안전처는 2015년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국가 전체의 안전점검대상에 대해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 공공부분뿐만 아니라 민간부문까지 참여한 대규모 진단을 처음으로 실시했다.

시는 12개 분야 1만6133개 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1779건을 개선했고 특히, 20년 이상된 노후공공시설 70개소에 대한 정밀진단에서 재난위험시설로 판정된 시설 6개소에 대해 소방안전교부세를 활용해 보수·보강을 진행하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안전신고 홍보를 위한 안전지킴이 발대식을 선도적으로 개최했으며 캠페인 위주의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우리집 스스로 안전점검날'로 운영(8개 구·군)해 시민 스스로 거주지 주변의 위험요인을 점검(1030명)하고 결과를 개선(312건)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했다.

김승수 시 행정부시장은 "시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것은 시민들의 안전진단에 대한 많은 참여와 협조 덕분"이라며 "앞으로 안전진단은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연중무휴로 실시하고 취약대상에 대해서는 집중적으로 안전관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 안전관리과는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취약시설인 터미널, 전통시장, 대형판매시설, 복합상영관 등에 대해 시민전문가가 참여한 민관합동 안전점검단을 가동해 설맞이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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