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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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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 시행
  • 윤용찬
  • 승인 2016.01.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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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도는 FTA 등 대외개방에 대응하고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및 최적의 사양관리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축산분야 ICT 융·복합 확산사업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사료 및 음수, 환경관리 등을 원격, 자동제어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사업비는 FTA이행 기금으로 추진되고, 올해 사업비는 16억원으로 보조 30%, 융자 50%(금리2%, 3년거치 7년상환)가 지원되고 자부담이 20% 등이다.

신청 조건은 ICT 융·복합 시설적용이 가능한 양돈·양계분야 농업경영체로서 시설현대화조건을 갖추거나 신·개축을 통해 시설현대화를 추진하는 경우 대상자로 신청이 가능하다.

또 낙농분야도 확대해 로봇착유기, 자동포유기 등이 지원될 계획이다.

축종별 사업비는 양돈의 경우 1000마리, 양계는 3만마리 기준으로 표준사업비는 1억원, 상한액은 10억원이다.

단, 환경관리와 폐쇄회로 CCTV, 사양관리 SW중심의 일반형으로 추진하는 경우는 기준 사업비 3000만원이며, 상한액은 2억원까지이다.

특히, 스마트팜 구현을 목표로 하는 ICT 융·복합 확산사업의 주요 사업은 내·외부환경(온도, 습도, 정전, 화재 등) 모니터링 장비, 자동 원격제어가 가능한 사양관리장비(사료자동급이기, 사료빈관리기, 음수관리기등) 등이다.

아울러 모니터링·분석·제어·생산 및 경영관리 등을 위한 정보시스템 등 ICT융·복합 시설장비 등이 지원되며, 정보시스템을 통한 ICT융·복합 시설관리 및 생산·경영관리는 사업자의 필수 사항이다.

더불어 시설현대화를 위해 추진 중인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전업농의 기준범위확대, 증축 및 신규규제 조항 등을 폐지한다.

이와 함께 말이나 메추리, 토끼 등 지원축종이 확대됐으며, 보조비율 감축으로 보조 20%, 융자 60%, 자부담 20%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우선창 도 축산경영과장은 "FTA 등 개방화에 따라 이제 우리 축산도 ICT기술을 접목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통해 사료 및 음수, 환경관리 등을 원격, 자동제어 할 수 있는 스마트팜 구축이 필요하다"며 "도는 ICT융·복합사업을 적극 추진해 축산농가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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